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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여름의 적, '열사병'… 막을 수 있다면 막아야 합니다!

소소한행복* 2025. 8. 5.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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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바깥 활동이 잦은 분들이라면 단 한순간의 방심으로도 큰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온이 30도를 넘나들고 습도까지 높은 날에는 열사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죠.

열사병은 단순히 땀 많이 흘리고 피곤한 정도가 아닙니다.
제대로 조치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응급질환입니다.

 

오늘은 열사병이란 무엇인지, 어떤 증상과 위험이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지
에 대해 쉽고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 열사병이란?

열사병(Heat Stroke)은 체온 조절 기능이 마비되어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고,
신체에 열이 축적되어 나타나는 중증 온열질환
입니다.

  • 체온이 40도 이상 상승
  • 중추신경계 이상(의식혼미, 발작, 혼수상태 등)
  • 땀이 잘 나지 않음 (체온이 너무 올라 땀 분비 중단됨)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다면, 바로 병원에 이송해야 할 정도로 긴급합니다.


🚨 주요 증상 체크리스트

혹시 아래와 같은 증상이 느껴진다면, 열사병을 의심해 보세요.

✅ 두통, 어지럼증
✅ 구토, 메스꺼움
✅ 피부가 뜨겁고 건조함
✅ 혼란, 말이 느려지거나 횡설수설
✅ 근육경련 또는 실신
✅ 맥박과 호흡이 빨라짐

 

특히 땀이 멈춘 채로 의식이 흐려지기 시작하면, 즉시 119를 부르세요.


🌤 가장 위험한 시간대는?

  •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야외 활동 자제 권고
  • 고온다습한 밀폐 공간(지하주차장, 공장 등)도 위험
  • 65세 이상 노인, 5세 미만 영유아, 심장병·당뇨 환자,
    야외 작업자, 운동선수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 최근 열사병 발생 사례와 현황

올여름 폭염은 온열질환 발생 증가와 사망 위험을 높이고 있습니다.

🔍 속보 뉴스 요약

  • 7월 26일 KBS 보도에 따르면 서울 낮 기온이 38도까지 상승, “물·그늘·휴식”을 지키라는 고용노동부 안내가 있었습니다.
  • 농민신문은 8일 연속 온열환자가 100명이 넘고, 누적 온열환자는 2,768명, 사망자 13명에 달한다고 전했어요.
    이 중 **열사병 비율은 약 16.6%**이며 고령자가 전체 32%를 차지합니다.
  • 인천 강화에서는 폭염경보 중에 80대 어르신이 열사병으로 사망했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 충남에서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1,229명 발생하며 다수의 사망자가 보고됐습니다.

전체적으로 고령자와 노약층의 야외 활동 자제와 실내 보호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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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newskorea.ne.kr

 

 

💦 열사병 예방법

단순하지만 꾸준한 실천이 곧 생명을 지킵니다.

1. 수분 섭취는 자주, 조금씩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1~2컵씩 자주 물을 마시세요.
※ 카페인·알코올음료는 오히려 탈수를 유발합니다.

2. 옷차림은 통풍이 잘되고 밝은 색으로

어두운 옷은 햇빛을 흡수해 체온을 더 높입니다.
헐렁한 면 소재 반팔, 모자, 선글라스는 기본이에요.

3. 외출 시간은 오전·늦은 오후로 조정

부득이하게 한낮에 활동할 경우,
20분 활동 후 10분 휴식이 권장됩니다.

4. 실내 온도는 26~28도 유지

에어컨이 없다면, 선풍기 + 얼음병 조합,
블라인드로 햇볕 차단 등도 효과적이에요.

5. 나 자신과 주변을 꾸준히 관찰

특히 아이, 노약자,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이라면
체온 체크와 수분 공급을 자주 해주세요.


🆘 열사병 환자 발견 시 응급처치

⛑ 아래 응급조치를 즉시 시행해야 생존율을 높일 수 있어요.

  1. 119 신고
    • 증상자가 의식을 잃거나 혼란을 보이면 지체하지 말고 신고
  2. 시원한 곳으로 이동
    • 그늘, 에어컨 있는 실내로 옮겨야 해요
  3. 옷을 느슨하게 풀고, 시원한 물수건으로 몸 닦기
    • 얼음팩이 있다면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큰 혈관 부위에 대주세요
  4. 수분 보충
    • 의식이 있으면 천천히 물이나 전해질 음료 제공
    • 의식이 없다면 절대 억지로 물을 먹이지 마세요

🧓 고령자의 여름철 건강 관리법

폭염 속에서 신체 조절 기능이 약해지는 고령자는 특별한 주의와 준비가 필요합니다. 질병관리청 카드뉴스와 전문가 조언을 바탕으로 한 건강 수칙을 정리해 봤어요..

✅ 수분과 영양 보충은 생명입니다

  • 2~3시간마다 물을 자주 섭취하세요. 노인은 갈증을 인지하기 어려워 탈수 위험이 큽니다.
  • 수분 섭취뿐 아니라 염분과 미네랄 보충도 중요해요. 스포츠음료나 짠 음식 소량 섭취도 도움이 됩니다.
  • 신선한 제철 과일과 야채, 생선·두부 등 단백질 식품 중심의 균형 식사가 필요합니다.

✅ 무리한 외부활동 자제 & 실내 환경 관리

  • 오전 11시~오후 3시 사이 외출은 피하세요.
  • 실내는 26~28℃로 유지하고 자주 환기해야 합니다.
  • 가볍고 밝은 옷차림헐렁한 옷, 자외선 차단제와 모자 활용도 도움이 됩니다.

✅ 옷·운동·위생 관리는 필수

  • 어두운 계통 옷은 햇빛을 흡수하니 밝은 옷 선택이 좋아요.
  • 운동은 저강도, 60분 이내, 수분 보충 동반으로 하세요.
  • 땀 많이 흘리면 미네랄과 수분 보충, 배식은 자주 적은 양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 고령자 열사병 예방 꿀팁 요약표

항목추천 내용
수분 섭취 2~3시간마다 물 마시기, 필요 시 전해질 보충
영양 관리 제철 과일, 단백질 중심 소식 섭취
외출 시간 조절 오전 늦거나 오후 늦은 시간대 외출 권장
실내 온도 26~28℃ 유지, 환기 자주하기
의복 관리 헐렁하고 밝은 색 옷, 모자/양산/자외선 차단제 사용
운동 시간 실내 저강도 운동, 최대 1시간 이내
응급 증상 대응 두통/어지럼증/근육 경련 시 즉시 그늘·수분·휴식 제공
 

💡 열사병 관련 Q&A

Q. 선풍기 바람도 열사병을 유발하나요?
A. 선풍기 자체는 안전하지만, 밀폐된 공간에서 뜨거운 공기를 계속 순환시키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창문을 열거나 선풍기 방향을 조절하세요.

 

Q. 운동할 때 꼭 조심해야 하나요?
A. 여름철 실외 운동은 새벽이나 해질 무렵에 하세요. 충분한 수분과 휴식을 병행해야 해요.

 

Q. 한번 열사병에 걸리면 다시 위험한가요?
A. 예. 열사병 후에는 체온조절 능력이 저하되어 다시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무리한 활동은 피해 주세요.


💬 마무리하며

더운 날씨는 모두에게 찾아오지만, 조금 더 알고 준비하는 사람만이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열사병은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늘 내가 누군가의 생명을 지킬 수도 있고, 누군가가 내 건강을 지켜줄 수도 있어요.

 

🌿 이 글이 당신과 당신의 가족, 친구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 이 순간도 계속되고 있는 한여름의 열기,
지혜롭게, 건강하게 이겨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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