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 속 가상여행 17번째 이야기 "분단 없는 광복, 상상 속 그날의 아침"
분단 없는 광복, 그날의 아침을 상상하며 1945년 8월 15일.한반도 전역에 흰 옷을 입은 사람들이 거리로 나와 외쳤습니다.“조국이 살아났다!”서울도, 평양도, 개성도, 부산도 하나의 목소리로 외쳤던 그날.우리가 알지 못했던 또 다른 역사의 문이 열립니다.🌅 상상, 그날의 아침일본이 항복한 날, 우리는 조국의 이름을 되찾았습니다.그러나 실제 역사에서 그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지요.해방과 동시에 남과 북은 서로 다른 길을 걷기 시작했고, 결국 우리는 반세기가 넘도록 갈라져 살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여행은 그 슬픈 갈림길을 걷지 않고,모두가 하나의 조선, 하나의 나라로 광복을 맞이한 상상의 이야기입니다.🛤 광복 이후의 첫 변화해방의 기쁨을 맞은 조선은 임시정부 주도의 과도정부를 세웠습니다.이승..
2025. 8. 8.
🕰️역사속 가상여행 Ep.12 고려의 권문세족이 타락하지 않았다면?― 조선이 오기 전, 태평성대를 이룰 수 있었을까?
🌿 1. 조선이 오기 전, 다시 고려로고려의 마지막을 떠올리면, 흔히들 "혼란", "타락", "끝자락" 같은 단어들이 먼저 떠오릅니다.하지만 그 이전, 고려는 분명 찬란했습니다.불교와 유학, 문벌과 실력이 공존하던 이상적인 사회.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권문세족은 권력을 사유화했고,백성은 고통받았으며 개혁의 목소리는 점차 묻혀갔죠. 그런데 문득, 이런 상상을 해봤습니다.만약 고려의 권문세족들이 스스로 개혁에 나섰다면?자신들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나라의 미래를 위해 정의를 선택했다면—조선은 아예 오지 않았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2. 상상의 시작 – 권문세족이 변했다면고려 후기에 등장한 권문세족은 강한 토지 소유, 고위 관직 독점,그리고 그로 인해 발생한 양민의 노비화 등으로나라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중..
2025. 8. 2.